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내 인생은 끝없는 공부와 시험의 연속이었고 정말 재미있게 공부한 적도 많았지만 대학교를 졸업하고 나서부터는 오로지 시험을 잘 보기 위한 공부에 치이다 보니 번아웃이 오면서 몸이 아프기 시작했다. 그래서 난 실생활에 아무 쓸모 없고 지루하고 억지로 난이도를 극상으로 올린 공부가 아니라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면서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.
스페인어도 마찬가지였다. 스페인어 공부 자체를 좋아하고 싶었지만 시험에 응시하며 평생 안 쓸 용어들을 재미없게 공부해야 했기에 난 내가 좋아하는 소설과 드라마로 재미있는 스페인어 콘텐츠를 만들어 공부하고 싶었다. 그리고 스토리로 스페인어를 공부하면 재미없는 복습도 지루하지 않게 할 수 있다는 걸 알아내고 이 책을 저술하게 됐다.
정시로 SKY 이과 졸업하고 현재 영어, 중국어, 일본어, 스페인어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으며, 직접 기획하고 집필하고 유통한 소설 <모두가 사이코>, <나의 미친 계집>과 교육 콘텐츠를 담고 있는 <스토리를 공부하는 잉스토리>, <스토리로 공부하는 중국어, 참이지즈 중국어>를 Ebook으로 출간하였으며, <쿰쿰한 로맨스>는 현재 부산국제영화제에 플랫폼을 대리로 위임하여 출품했다. 그리고 자신이 집필한 소설을 홍보하기 위해 영어, 중국어, 일본어, 스페인어 프리뷰 영상을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.